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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89

184일차 육아일기(트립트랩 도착, 카페나들이) 2월 18일 토요일 비 어젯밤에 잠투정을 하느라 늦게 잤지만 새벽에는 4시쯤 한 번만 깼다. 힘들게 잠들어서 고단한 새벽이 될 거라 예상했었다. 8시쯤 기상해서 폭풍 옹알이로 노래를 부르는데 못 일어나서 아빠랑 맘마 먹고 놀다가 엄마는 뒤늦게 합류. 낮잠을 한숨 자고 일어나 이유식 타임. 조금만 더 기다리면 트립트랩이 오는데 밥시간이 먼저네. 아빠랑 이유식을 먹는데 아빠가 너무 힘들단다ㅋㅋ 그래서 엄마로 선수 교체. 조금 적응이 됐는데 여유가 생겨서 자꾸 손으로 만지고 밥 먹다 손가락도 빨고 난리도 아니다🤣 밥 먹을 때마다 옷에도 다 묻혀서 옷도 갈아입어야 한다. 다 먹고 손도 씻고 얼굴도 닦아야 한다. 앞으로 갈 길이 먼데 심난하다.😭 빵글아. 엄마는 자기 주도이유식은 못 할 것 같아. 이유식을 다 먹.. 2023. 2. 18.
183일차 육아일기(피곤한 하루, 밤잠투정) 2월 17일 금요일 흐림 아주 피곤한 하루. 왜인지 기운이 쏙 빠지는 날이었다. 빵글이는 12시쯤 깨서 엄마가 정신을 못 차릴 때 아빠가 맘마를 줘서 잤는데 6시쯤 또 깼다. 이번엔 엄마랑 맘마를 먹고 코잤다. 그리고 8시 반 기상. 엄마는 비몽사몽 오늘따라 더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구나. 겨우 일어나서 빵글이랑 놀았다. 어제 겨우겨우 되집기를 해서 구르더니 오늘은 아주 쉽게 구른다. 이유식도 오늘은 어째 덜 받아먹는다. 자꾸 손으로 잡으려고 해서 수저를 하나 쥐어줬더니 수저를 물어뜯느라 밥을 안 먹네. 앞으로 밥 먹을 때마다 난리를 칠 생각을 하니 심난하구만. 1월에 주문했던 트립트랩은 3월 1일 배송에서 3월 31일로 연기되었다고 알림이 왔었는데 오늘 발송 됐다고 연락이 왔다? 엥?? 드디어 오는 건가.. 2023. 2. 17.
182일차 육아일기(혼자 밥먹기, 구르기) 2월 16일 목요일 흐리다 맑다 3시 반에 깨서 응애응애 하는 빵글이. 아빠도 깨서 셋이 맘마를 먹었다. 오늘은 조금 늦게 9시쯤 기상. 요즘 역방쿠에 누워서 맘마를 더 잘 먹는지라 손잡이를 다시 장착해 줬다. 여전히 잘 먹지는 않아서 젖꼭지를 넣었다 뺐다 장난치면서 먹지만 그래도 제법 먹는다. 젖병을 꼭 쥔 손이 귀염뽀짝이다😍 엊그제 새벽에도 자다가 뒤집어서 앵앵대더니 자꾸 자다가 뒤집는다. 조용해서 보면 또 뒤집어있다. 뒤집느라 제대로 안 자는 듯. 그동안 되집기를 우연히 한 번씩 했었는데 오늘은 되집는 방법을 확실히 안 듯하다. 뒤뚱뒤뚱거리면서 한 방향으로 여러 바퀴 구른다. 내일은 더 잘 구르겠지... 그리고 요즘에 이렇게 얼굴을 가리고 잔다. 오른손은 자려고 손가락을 빨고 왼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2023. 2. 16.
181일차 육아일기(코감기, 어부바) 2월 15일 수요일 흐림 2시 반에 깨서 데리러 갔는데 엎드려서 앵앵하고 있다. 녹화된 홈캠을 돌려보니 진작 뒤집어서 한참을 그렇게 잤더라능😆 수유하면서 보니 얼굴에 이불자국이 선명하다ㅋㅋㅋ 밤에 엎드려서 잔 건 또 처음이구만. 그렇게 다시 자서 8시 반 기상. 어제저녁 목욕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아침에 세수하고 보습하려고 보니 또 빨갛게 올라왔다. 어제 목욕 전에 보습을 줄여서 그런가? 알 수가 없으니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 주자. 놀다가 낮잠을 재우고 생각해 보니 가려고 하는 소아과가 수요일은 오전 진료였다. 이유식까지 먹이고 오후에 차분히 가려고 했는데 부랴부랴 씻고 준비를 했다. 빵글이가 깨자마자 보쌈을 해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다. 가벼운 코감기 증상. 나에게 옮았나 싶다. 항.. 2023. 2. 15.
180일차 육아일기(5개월 사진, 닌자쵸퍼, 소고기 토핑, 발렌타인데이) 2월 14일 화요일 맑음 새벽 4시에 엄마가 미적미적 못 일어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마침 깬 아빠가 새벽수유 당첨. 그렇게 다시 자서 8시 반 기상하심. 조아 완벽한 스케줄이었어!! 밥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5개월 마무리 사진 찍기. 찰나의 예쁜 사진을 건지기 어려워서 매번 동영상을 찍은 후 캡처한다. 대한통운 택배는 항상 12시 전에 도착하는데 머피의 법칙인가? 꼭 기다리는 물건인데 2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바로 닌자쵸퍼!!! 바로 소고기 토핑 만들기 돌입. 그러려고 이유식도 오전에 먹이는데 미뤘다. 만들자마자 바로 시식. 오늘도 완밥!!! 빵글이는 분유보다 밥을 좋아하나 보다. 밥을 먹고 한바탕 어질러진 주방 정리를 하고 제과점을 들를 겸 산책을 나갔다. 오늘은 밸런타인데이. 그래도 서운하니깐 .. 2023. 2. 14.
179일차 육아일기(돌고래 소리, 저녁 마트 산책, 첫떡뻥, 플랙커스 치실) 2월 13일 월요일 흐리다 맑다 1시 반 꿈수 후 8시 기상. 즐거운 월요일이다. 맞지??😅 출근하는 아빠보다 일찍 일어나서 아빠를 배웅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낮에는 거의 엎드려서 노는데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만 하더니 앞으로 가려는지 엉덩이를 높이 든다. 조만간 움직일 수 있을 듯. 그리고 엊그제부터는 갑자기 돌고래 소리를 낸다. 좋을 때도 싫을 때도 내는 것 같은데 아직 니즈가 파악되진 않는다. 목쉬겠다 빵글아. 오늘 이유식부터는 소고기가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어제 산 닌자 쵸퍼가 올 때까지 이틀정도 미루려고 한다. 괜히 먼저 해서 망하면 고기도 버리고 빵글이도 못 먹으니깐 쵸퍼 도착하면 제대로 팍팍 갈아서 줄게. 계속 쪽잠으로 30분씩 자고 금방 졸려하고 하더니 오후에는 거의 2시간을 잤다. 재우면서 ..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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