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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89

172일차 육아일기(늦잠, 산책, 낮잠 패스) 2월 6일 월요일 맑음 오호. 어제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5시에 1번만 깬 빵글이. 엄마도 피곤했던지라 10시 전에 잠들어서 간만에 오래 잤네. 고마워 우리 딸💛 8시에 기상해서 출근 준비하는 아빠 구경하면서 안방 침대에 같이 누워있다가 다시 잠든 빵글이. 그렇게 거의 3시간을 자서 11시에 일어났다. 이게 무슨 일이야?? 덕분에 엄마도 늦잠 자고 오전시간이 금세 가긴 했다만... 일어나서 맘마 먹고 한참을 놀다가 졸려하는데 잠들지를 못한다. 날씨도 좋으니 오랜만에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나갔다. 엄마는 컴포즈에서 커피도 한잔 사서 마셨다. 유모차에서 겨우 잠들었는데 30분도 안돼서 눈을 땡그랗게 뜨네?? 집에 들어와서 마저 재우려는데 어지간히 안 잔다. 겨우겨우 어떻게 재우긴 했는데 엄마는 아무 일도.. 2023. 2. 6.
171일차 육아일기(코찡긋 표정, 쇄골 긁기) 2월 5일 일요일 맑음 오늘은 12시, 5시 꿈수 후 9시 기상. 어제는 내가 너무너무 피곤했던지 12시 꿈수 때는 나도 거의 졸았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빵글이 언제까지 2번이나 깰 거니?? 엄마 1번도 힘들다구🤣 새벽에는 잠깐 아빠랑 자다가 아빠 팔꿈치에 쥐어터진 빵글이🤣 다행히 아프진 않은지 깨진 않았다. 아빠는 깜짝 놀라서 다시 안방으로 돌아왔네. 한가로운 일요일이다. 빵글이가 먼저 밥 먹고 엄마 다리 위에 앉아서 엄빠 밥 먹는 걸 구경한다. 누워서 뒹굴뒹굴 놀다가 낮잠을 자는 사이 엄마는 세수하고 머리를 감는다. 잠에서 깨서 두 번째 이유식. 어제 만들어서 냉장보관 해놓은 쌀미음을 먹는다. 흘리는 게 반 이상인 듯 싶지만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다. 아기새 같아😍 밥 먹으면서 기분이 좋은지 요즘 .. 2023. 2. 5.
170일차 육아일기(첫 이유식, 고모네, 할머니네, 이모네) 2월 4일 토요일 맑음 어젯밤에는 10시 반, 4시에 깼다가 8시 기상. 첫수를 하고 아빠랑 노는 동안 나는 어젯밤 불려놓은 쌀로 첫 이유식을 준비했다. 오늘은 이번주에 먹을 쌀미음과 오트밀미음 완성. 생각보다 잘 받아먹는다. 아기새처럼 입을 쫍쫍거리며 수저를 기다리는데 너무 기욥다😍 첫 이유식은 제법 성공적. 오늘도 깨어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버틴다. 놀다가 아빠랑 취침. 자는 동안 정리를 하고 외출을 했다. 첫 번째로는 고모집 방문.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고모집이다. 입덧 중인 고모를 위해 내가 임신 중에 먹고 싶었던 냉우동과 애들 먹을 돈까스를 포장해서 갔다. 밥을 맛있게 먹고 언니오빠랑 재밌게 놀았다. 다음 주 월요일이 고모 생일이라서 선물도 전달했다. 빵글이가 졸려해서 아빠랑 안방에서 1시간 .. 2023. 2. 4.
169일차 육아일기(머리띠 선물, 치과 치료, 돌아온 식욕) 2월 3일 금요일 맑음 오늘도 12시, 5시쯤 2번 깨고 7시에 평소보다 빨리 기상. 눈뜨자마자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았다. 엄마는 너무 졸려서 옆에 누워서 비몽사몽. 어젯밤 엄청 피곤했었는지 12시쯤 빵글이 우는 소리를 듣고도 몸을 못 일으켜서 아빠랑 맘마는 먹었다. 4시에는 내가 깨서 맘마를 만들러 가는데 싱크대 상판에 분유가루가 난리이고, 발바닥에도 가루가 다 밟힌다? 이게 무슨 일이라니. 아침에 빵글아빠한테 물어보니 빵글이가 울어서 어른들이 깨실까 봐 안아서 달래면서 분유를 탔는데 빵글이가 파닥파닥대면서 분유를 쏟았단다🤣 그래서 엄마는 끈적거리는 것들을 한바탕 닦아냈다. 아빠는 출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건강검진을 가셨다. 한참을 놀면서 간식으로 하리보를 먹는데 악! 딱딱한 게 씹혀서 보니 금니.. 2023. 2. 4.
168일차 육아일기(소근육 발달, 자유부인) 2월 2일 목요일 맑음 12시, 4시 반 꿈수 후 8시 반 기상. 오늘도 2번이나 깼네. 우리 빵글이 원더윅스는 언제 끝나려나~ 기상 후 아침루틴 후 엄마랑 쏘서 타기. 하나하나 다 만져보는 게 참 신기하다. 매일 아침 악어를 뿌시는 파괴자. 조물락조물락 손가락을 잘도 움직인다. 소근육이 잘 발달하고 있다는 거겠지. 별일 없는 하루를 보내다가 오후에는 목포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셨다. 내일 건강검진을 예약하셔서 오늘 하루 주무실 예정. 설날 이후로 만나는 할머니는 그새 빵글이가 더 컸다고 하시네?? 엄마는 매일 봐서 모르겠는데. 할머니가 빵글이는 봐주신 김에 나는 자유부인!! 택배로 주문한 언니 생일선물을 실패하는 바람에 반품하고 빵글이를 맡기고 직접 사러 신세계에 다녀왔다. 다행히 맘에 드는 가방을 찾.. 2023. 2. 2.
167일차 육아일기(문화센터 등록, 영유아검진 예약실패, 친구 방문) 2월 1일 수요일 맑음 12시 반, 5시 반에 2번이나 깬 빵글이. 엄마가 너무 피곤해요😭 8시에 일어난 빵글이 수유할 때는 안돼서 옆에 누워있다가 엄마가 잠들었다. 혼자 꼼지락꼼지락 놀다가 엄마랑 한숨 더 자고 9시 반에 기상. 2월 1일이라서 해야 할 일이 많았는데 결론은 다 실패했다😂 신세계 문화센터를 수강신청 해야 했는데 이번 봄학기는 안 한다네??? 혹시 몰라서 이틀 전에 롯데 문화센터를 신청해 놨었다. 오늘 들어가서 보니 정원이 다 차있네. 다행이네. 그리고 영유아검진 예약을 처음 시도해 봤다. 한 군데는 똑딱 어플로 9시 땡치면 시작하는데 이미 마감. 다른 한 군데는 전화로 예약하는데 여기도 마감. 어쩔 수 없이 예약 없이 할 수 있는 곳으로 그냥 가야겠다. 그리고 매월 1일에 이마트몰에서 ..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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