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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개월

153일차 육아일기(레우토 토퍼)

by ssol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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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수요일 맑음

오늘도 통잠의 기운이😁
빵글이가 거의 9시간을 자서 6시 전쯤에 깼다.
배가 고픈지 연장을 못해서 오랜만에 빵글이 소리를 듣고 깬 아빠가 새벽수유 당첨.
밥만 먹고 다시 잠들어서 9시 반까지 잤다.
덕분에 엄마가 오랜만에 늦잠 잤구나.

아침루틴인 밥먹고 세수하기.
이래야 나도 씻고 너도 씻지😂

양가 할머니들 영상통화를 마치고 오랜만에 셀카삼매경.
그리고 빡세게 뒤집고 기고 되집기ㅋㅋ

저 작은 몸뚱이로 얼마나 애쓰는지.
발가락이 아주 유연하다ㅋ

최근엔 오른쪽 팔목 옷소매를 빨기 시작했다.
아주 축축함. 손가락을 빨던 게 어째서인지 옷소매까지 빨기 시작했다.

점심 무렵 주말에 주문했던 레우토 토퍼가 도착했다.
빵글이 아기침대가 꽉 차고 움직이기 시작해서 침대를 졸업하려고 한다.
처음엔 범퍼침대를 알아봤는데 4면이 막혀서 통풍도 그렇고 몬테소리 교육법에 따르면 시야가 막혀있는 걸 지양한다고 한다.
100프로 몬테소리 교육법에 따른다기보다는 스스로 하는 교육관에 동참하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참고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우선 바닥침대로 만들어주려고 토퍼를 구입했다.
혹시라도 만약 가드가 필요하게 되면 베이비룸을 둘러주려고 한다.
빵글이 새 잠자리 맘에 드니??
얼릉 빨아서 내일부터 여기서 자보자.
탄탄하니 제품은 썩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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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부쩍 늘어난 빵글이.
오후 4시가 넘어가는 때부터가 제일 심해서 힘들다.
그럴 때 졸리점퍼를 태우면 그 순간은 또 신나게 탄다는.
뛰면서 바깥구경도 하는 여유.
건강한 우리 빵글이. 허벅지도 토실토실하네😍


그리고 오늘 쏘서도 개시!!
저번주에 태워만보고 상체를 아직 못 버티길래 깨끗이 씻어서 보관만 해뒀는데 오늘 태워보니 좋아한다.
이렇게 엄마의 시간을 벌어주는 육아템이 하나 더 생겼구나.
처음봐서 신기한지 오잉또잉 두리번거리느라 정신을 못 차린다.
너무 귀엽자나😍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타보자!

막수를 하는데 아빠가 피자를 들고 퇴근.
엄빠 저녁 먹는 거 보면서 바운서에 누워 소화를 시키고 밤잠에 들어갔다.
나는 청소를 하고 머리를 감고 유난히 허리와 등이 아파서 안마의자도 하고 누웠다.
오늘도 통잠자보자 빵글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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