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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개월

150일차 육아일기(첫통잠)

by ssol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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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일요일 흐림

아침 7시에 깜짝 놀라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면 일어났다.
한 번도 안 깨고 계속 자버린 것이다.
빵글이 소리를 못 듣고 아침까지 자버렸는데 오빠가 새벽에 밥을 줬나??
베이비타임과 홈캠을 돌려보니 처음으로 통잠을 잤다!!!

어제저녁에 잠들고는 1시간 만에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해서 조금 놀다가 9시쯤부터 다시 잤다.
그리고는 아침 8시 30분까지 잤다!!
나는 7시쯤 깼다가 거의 8시 전에 일어나서 금방 일어나겠지 싶어 나도 다시 선잠을 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일어난다.
8시 넘어서부터는 아니 이걸 깨워야하나 싶었다.
우리 빵글이도 통잠을 잘 줄 알았구나??

요즘 컨디션이 계속 별로인데 오전에 계속 자는 빵글아빠.
점심 먹고 나서는 파업을 선언했다. 나도 쉴래ㅜ
엄마 없다고 생각하라고 하고 작은방에 들어가서 4시간 정도 쉬었던 거 같다. 계속 잠에 취해서 누워있었다.
그래도 조금 쉬어서 기분도 낫고 컨디션도 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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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빵글이 수유량이 비상이네.
오늘은 통잠을 자서 새벽수유도 안 해서 현재 총수유량 460.
이거 먹고 지금 잠이 오니???
어디가 불편한지 보채서 오후에 아빠도 힘들게 했나 보다.
마지막 수유도 겨우 90 먹고 먹다가 기절해서 아직까지 잔다.


으구. 왜케 안 먹니 정말.
2월 19일부터 6개월이라서 2월부터 미리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이것저것 사고 준비 중이다.
이유식은 잘 먹어주었으면 좋겠네.
잠들기 전에 깨면 한번 더 먹여야겠다.

내일부터 일주일은 또 뭘 하면서 보내야 하나.
날씨도 다시 추워져서 산책도 못 갈 것 같은데😭
어디로 나가볼지 연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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