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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부다페스트_부부유럽여행 24, 25일차_부다페스트 아웃.

by ssol 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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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9년 9월 29일~10월 23일(24박 25일) 
장소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10월 22일 화요일

 

부다페스트를 떠나는 날이네요.

숙소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부다페스트 공항으로 갑니다.

출국할 때 이용했던 LOT항공을 이용해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일정입니다.

최근에 LOT항공이 한국에 취항하면서 부다페스트 직항이 생겼어요.

출국할 때는 폴란드를 경유했지만, 입국할 때에는 직항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부다페스트 공항도 볼거리가 많았어요.

쇼핑에 별로 흥미가 없는 저희라서 면세점이 있어도 살 것이 없네요.

선물로 드릴 악세사리와 전통술 정도 구입했어요.

12시 25분 출발 비행기를 별다른 지연 없이 무사히 탑승했습니다.

 

직항 비행기라서 거의 대부분 한국인들이네요.

한국 국적기인 줄 알았어요.

거의 11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화장실 한 번도 안 가고 앉아서 왔네요.

출국할 때 먹었던 기내식은 그렇게 맛이 없었었는데, 비슷한 메뉴인데도 이번엔 먹을만하네요.

그새 입맛이 조금은 맞아지려고 했었나 봅니다.

엉덩이가 납작해질 때쯤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여서인지 인천공항에서 이렇게 한가하게 수화물 찾는 적도 처음이에요.

 

부탁받은 물건이 있어서 입국 면세점을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입국 면세점은 아주 소규모입니다.

찾는 물건은 거의 없을 듯해요.

규모가 편의점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짐을 찾자마자 광주로 가는 고속버스를 예매하고 한식을 먹으러 갔어요.

크하. 역시 이맛입니다.

내려오는 버스는 처음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탑승해봤는데요.

전혀 매력이 없었던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더 많이 누워져도 다리 뻗는 부분이 너무 불편했어요. 우등버스에 비해 나은 부분을 찾지 못했네요.

다음부터는 그냥 우등버스를 탈래요.

 

한 달 만에 돌아온 집에 도착하자마자 유일하게 열심히 쇼핑했던 마그넷 전시에 나섭니다.

파리, 뮌헨, 인스브루크, 오르티세이,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비엔나, 프라하, 부다페스트 9개의 마그넷이 늘었네요.

저만 재밌는 25일 동안의 유럽 일기가 끝났습니다.

기록해놓지 않으면 잊히게 될 소중한 기억을 세세히 기록해봤어요. 

앞으로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내용의 포스팅을 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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