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_부부유럽여행 22일차_부다페스트 시티투어버스 타보기

날짜 : 2019년 9월 29일~10월 23일(24박 25일) 
장소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10월 20일 일요일

 

야간기차가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나 봅니다?

한 번도 깨지 않고 숙면했어요. 깨어보니 도착 2시간 전이네요.

일어나니 승무원 아저씨께서 방마다 방문하셔서 조식을 나눠주셨어요.

침대 1층에 오손도손 앉아 아침을 먹었어요.

기차는 예상시간보다 1시간 정도 지연되어 도착했어요.

촉박했던 준비시간에 여유가 생겨 덕분에 공용욕실을 차분히 이용했네요.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습니다!!

1회권 티켓을 끊어 시내 중심지 Deak역 근처에 예약한 숙소로 이동합니다.

 

#부다페스트 교통권 1회권

350FT

 

▼Superior Apartment #1 at Deák square | AC

2박, 에어비앤비 EUR 104.94-

 

 

숙소에 짐을 맡기고 미리 예약했던 부다페스트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러 가요.

숙소 바로 앞에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메일로 도착한 모바일 탑승권으로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버스시간표와 지도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Giraffe Hop on Hop Off Budapest

EUR 25.00-

 

첫 번째 코스인 영웅광장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마침 이때에 이곳에서 전통 경마 축제가 있어서 정류장은 지도와 다른 곳이었어요.

축제의 현장입니다.

바리케이드 안에서는 경마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사이로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했어요.

그 앞으로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이 곳에서 너무 귀여운 스프링 나무인형도 기념품으로 구입했어요:)

#겔게르트언덕

다음 코스로는 겔게르트 언덕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이곳은 부다페스트에서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었어요.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밤에 이용하는 야경투어에서도 이곳이 포함되어 있어요. 야경을 보러 다시 들를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들은 하차 없이 시티투어버스 2층에 자리 잡고 한 바퀴 돌았어요.

가고 싶은 장소는 내일 개별적으로 다시 들를 예정이었고, 야간 버스를 타고 와서 알게 모르게 피곤했던 것도 같아요.

 

숙소에 들어가 낮잠을 자자고 재정비 후, 저녁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헝가리 전통음식인 굴라쉬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찌개와 비슷한 모습이에요. 한국인들 입에 잘 맞는다고 했지만, 저는 뭐 그냥 먹을만한 정도였네요.

함께 주문한 립은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Red Pepper étterem

Budapest, Harmincad u. 4, 1051

2인 11,050Ft

 

식사를 마치고 야경 시티투어 버스를 타러 갑니다.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기가 막힙니다:)

낮에 들렀던 겔게르트 언덕에서 보는 밤의 부다페스트입니다.

겔게르트언덕 야경

다음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국회의사당 야경이에요.

시티투어버스는 명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잠깐씩 멈춰주기도 했어요.

역시나 멋진 야경입니다.

국회의사당 야경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야경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부다페스트에 오니 유럽여행의 끝이 현실로 다가오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더욱 재밌게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