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육아일기/5개월31

166일차 육아일기(엄마랑 낮잠, 숨넘어가는 소리, 이유식 식단짜기) 1월 31일 화요일 맑음 어제 590 밖에 안 먹고 잔 빵글이는 용케 9시간이나 자서 5시가 넘어서 깨서 놀고 있었다. 옹알옹알 대는 소리에 깨서 수유를 했는데 그나마 새벽에는 다 먹었는데... 오늘은 새벽에도 안 먹네??😂 그래도 다시 바로 잠들어서 9시 기상. 일어나서 맘마 먹고 할머니랑 통화하고 세수하고 뒹굴고 쏘서도 타고 낮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 어제인지 오늘인지 내일인지 구별불가능. 오늘은 유난히 토끼잠을 잤다. 10분 자고 깨고 20분 자고 깨고. 하도 일찍 깨서 오후에는 내가 옆에 누워서 잤더니 좀 잔다. 엄마 어깨에 턱 하니 손 올리고 잘 자네?? 진작 이렇게 자지~~ 꼼짝 못 하고 옆에 누워서 덕분에 엄마도 오랜만에 낮잠. 날씨가 따뜻해서 일어나면 산책 나갈랬는데 5시가 넘어서 일어.. 2023. 1. 31.
165일차 육아일기(브런치 외출, 보습) 1월 30일 월요일 맑음 어제 420 먹고 잠든 빵글이가 12시쯤 일어나서 꿈수를 하고 잠드는가 싶더니 운다??? 이런 적이 없어서 엄마 아빠는 매우 당혹스럽구나. 갑자기 숨을 헐떡이는 듯 한 소리로 옹알이하다. 뭔가 불안해서 오랜만에 빵글이 옆에서 같이 잤다. 다행히도 금방 잠든 후로 6시 반까지는 쭉 자서 나도 좀 뒤척이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잘 잤다. 오늘은 590 먹고 주무시는 중. 오늘은 지현이랑 브런치 약속이 있어서 아침부터 바빴다. 9시까지 자다가 빵글이랑 기상을 해서 나도 준비하고 빵글이도 준비시키는데 응가를 철푸덕. 씻기고 옷을 입혀놓고 짐도 싸고 나도 옷 입고 머리 말리고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 울어서 재워주려는데 응가를 또 했네? 또 씻고 나갈 때가 다 돼 가는데 잠들어버렸다. 빵글이.. 2023. 1. 30.
164일차 육아일기(5개월 분테기, 카페타임, 노시부 보관케이스) 1월 29일 일요일 맑음 어제도 11시, 4시에 2번이나 일어나서 잡수시고 9시 기상. 당분간 계속 2번 일어나실 것 같다. 오늘은 총량 420 먹고 잔다... 빵글이 너 신생아니??? 아니 신생아 때보다도 안먹네. 오늘도 낮잠이 엉망이다. 토끼잠 자고 일어나서 연장도 안되고 놀아줘도 계속 졸려하고😭 졸려해서 재워줘도 못자서 그냥 외출을 강행했다. 저녁먹으러 할머니집 가기 전에 카페타임. 엄마도 인스타 갬성 핫플카페 가고 싶은데 아직 빵글이 데리고는 심난하다. 사람도 많고 그러면 아기와 같이 앉을만한 마땅한 좌석에 앉기도 어렵다. 아직 아기의자에 잘 못 앉아서 유모차도 가지고 가야한다. 조금 울어도 너무 방해되지 않을만한 분위기도 필요하다. 아기와 함께 카페에 가려면 이 모든 조건에 충족되어야 한다🤣 그.. 2023. 1. 29.
163일차 육아일기(대청소, 다모네집, 5개월 원더윅스?) 1월 28일 토요일 맑고 잠깐 눈 어제 수유량이 적어서 그랬는지 오늘 새벽엔 1시, 6시에 2번이나 깼다. 먹고 바로 잠든 것이 배고파서 깬 것 같은데 그럼 낮에 많이 먹지 그랬니~~ 9시에 빵글이가 기상하자마자 우리집 스케줄 시작. 빵글이가 아빠랑 거실에서 노는동안 안방과 빵글이방을 환기시키며 청소기를 돌렸다. 다시 빵글이랑 아빠는 안방으로 피신해있는동안 나머지 공간들 청소기 흡입. 내 기억에는 청소기 가동은 빵글이 낳고 처음이지 싶다?? 맨날 청소포로만 훔치고 말았다. 아기랑 둘이 있으면서는 청소기를 돌릴 수가 없더라. 아주 개운하다!! 로봇청소기를 하나 장만해야하나 싶다. 청소를 하면서 어질러졌던 아일랜드 식탁을 드디어 치웠다. 내가 치울 수 있는 건 치우고 오빠 관련 종이들은 오빠에게 보고 버릴 .. 2023. 1. 28.
162일차 육아일기(늦잠, 수저 연습) 1월 27일 금요일 눈 빵글아빠는 아침에 잘 못 일어난다. 그래서 내가 7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깨우는데 꼭 더 잔다능. 그래서 내가 7시 50분 알람으로 바꿨는데 나중에 보니 본인은 8시 알람을 맞췄더라😂 오늘도 역시 난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어째 계속 조용해서 일어나보니 8시 10분이 넘었는데 자고 있다. 으이구 번개처럼 후다닥 씻고 나갔다. 나는 다 큰 아들과 딸이 있다. 언제나 아침 기상 후 기저귀 갈고, 밥먹고, 세수하고, 엎드려 놀다가 졸린 기색이 보이면 쏘서를 타서 깨어있는 시간을 번다. 오늘도 역시나 같은 루틴. 엄마는 조금 지루하지만 빵글이는 재밌나보다. 오늘은 쏘서에 매달려 있는 나비에 꽂혀서 날개를 부스럭부스럭 만지면서 한참을 놀았다. 요즘음 낮잠 연장을 정말 못한다. 하루에 .. 2023. 1. 27.
161일차 육아일기(웃음포인트 귀, 붕어빵) 1월 26일 목요일 흐림 엥?? 어제는 빵글이가 12시쯤 일어나버렸다. 이런적이 없어서 엄마아빠는 당황했다. 우선 기저귀를 갈아주고 다시 재워봤는데 자려고 애는 쓰는데 깬지 30분이 다 되도 잠들지 못해서 수유를 했다. 다행히 오랜만에 아빠가 주는 맘마먹고 바로 다시 잠들었다. 집중을 안하고 밥을 잘 안먹으려고 해서 수유는 거의 내가 하는 편이다. 내가 줘야 그나마 더 먹는 듯. 새벽수유는 거의 잠결에 먹으니 아빠가 줘도 다 먹었다. 그리고 아침 8시쯤 기상. 오늘은 깨어있는 시간이 좀 늘어난 것 같다. 첫 낮잠 때 1시간이 넘으니 너무 졸려해서 눕혀주니 10분쯤 자다가 깨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놀다 깨어있는 시간 2시간을 넘겼다. 깨어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야하는데 빵글이는 아직 잠이 많은가보다. 날씨.. 2023. 1.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