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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5개월31

178일차 육아일기(보습, 닌자쵸퍼, 기저귀4단계, 아빠랑 산책, 모유실감 젖꼭지 L) 2월 12일 일요일 흐림 2시 반에 깨도 7시에 일어난 빵글이. 너무 졸려서 기저귀만 갈아주고 같이 누웠더니 9시까지 더 잤다. 잠깐 깼던 거니 엄마가 일부러 재운 거니?? 기상해서 맘마를 먹고 보습타임. 어깨 쪽 가장 심했던 발진이 붉은 기는 없어지고 비늘 같은 느낌만 남았다. 처방받은 연고를 2번 바른 후 보습만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신경 써서 얼릉 다 괜찮아지길. 차분한 일요일. 빵글이랑 아빠는 낮잠을 자고 엄마는 씻고 정리를 하고 쉬었다. 이유식타임. 이제 흘리지도 않고 잘 먹는다. 더 줘도 다 먹을 듯. 분유는 아직도 잘 안 먹는데 맘마는 잘 먹을 거야? 지난주 토요일 아빠랑 처음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이렇게 잘 먹다니. 아가들의 성장과 발달은 정말 놀랍다. 아빠랑 목욕도 .. 2023. 2. 12.
177일차 육아일기(치과, 브런치, 다모방문) 2월 11일 토요일 흐림 오늘도 12시, 5시에 2번이나 깬 빵글이. 그리고 8시반에 기상하셨다. 일어나 빵글이 밥을 먹이고 보습 관리를 해줬다. 어제 연고 2회를 바르고 나닌 붉은 기가 많이 잡혀서 오늘은 보습만 여러번 해주었다. 이렇게 열심히 해서 꼭 낫자!! 엄마는 9시반에 치과 치료가 예약되어 있어서 후다닥 준비를 하고 다녀왔다. 밤새 비가 온 모양이다. 바닥이 젖어있고 안개가 자욱했다. 서둘러 도착한 치과에 내가 첫번째 예약이었는지 대기없이 바로 치료했다. 저번주에 치료했던 어금니 금니를 떼우고 송곳니 충치치료까지 마쳤다. 작년에 임신하면서 치과검진을 1년 빠졌을 뿐인데...ㅜ 막내 말이 임신하면 치아가 약해져서 더 그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입덧을 심하게 해서 열달내내 토를 했는데 산이 .. 2023. 2. 11.
176일차 육아일기(첫버스, 피부발진, 영유아검진, 완밥) 2월 10일 금요일 맑음 12시, 5시 꿈수를 하는데 평소와 달랐던 빵글이. 항상 잠자면서 먹는데 눈을 뜨고 먹고, 분유도 남기고, 먹은 후에 바로 잠들지도 못했다. 그리고 7시쯤부터 깬 건 아닌데 자꾸 소리를 지르며 자다 깨다 한다. 나도 잠결에 자꾸 깨니 힘들어서 데리고 와서 셋이 같이 누웠다. 그렇게 아빠가 중간에 출근하고 나도 9시까지 늦잠을 잤다. 빵글이가 일어나면 밥을 먹고 병원을 가야 하는데 안 일어나서 우선 나만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다하고 할 일은 미리 다 했다. 오전 진료를 가려고 결국 빵글이를 깨웠다. 수유를 하는데 응가도 하네???🤣 소화시키고 기저귀도 갈고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간다. 3 정거장이라서 빵글이랑 처음으로 버스를 타봤다. 빵글이는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버스 .. 2023. 2. 10.
175일차 육아일기(애호박 토핑 만들기, 혼자 앉기, 아영이모 방문) 2월 9일 목요일 흐림 내가 막 잠든 12시 좀 넘어서 빵글이가 깼다. 남편이 아직 자기 전이라서 남편에게 맡기고 난 계속 잠들어버렸네. 그리고 6시 반쯤 깼다. 기상이기엔 너무 빠른데... 수유를 하고 바로 다시 잠들었다. 늦잠 좀 잘 수 있겠다 했는데 칼같이 8시에 일어난 빵글이. 엄마 늦잠 자는 게 그렇게 싫으니??😭 수유할 시간은 아니라서 무거운 몸을 일으켜 빵글이를 데리고 와 내 침대 옆에 눕혀두고 더 졸았다. 빵글이는 자는 엄마 얼굴을 두들기면서 한참을 놀다가 같이 잠들었다. 그렇게 10시에 엄마랑 같이 기상. 아구 개운하다😆 오늘도 이유식타임. 오늘은 더 꿀떡꿀떡 잘 삼킨다. 내일은 처음으로 토핑이 추가되는데 어쩌려나?? 방금 눕기 전에 내일 먹일 애호박 토핑을 미리 만들어뒀다. 잘 먹어보자.. 2023. 2. 9.
174일차 육아일기(이유식큐브 정리, 건망증) 2월 8일 수요일 맑음 5시 꿈수 후 8시 기상. 빵글아 너 시계 볼 줄 아는 거지??? 새벽에 늦게 깼길래 늦잠 좀 잘 수 있나 싶었는데 칼 같이 8시에 일어난다. 아빠 출근 배웅하려고 그러니?? 아빠 생각은 해주면서 왜 엄마 생각은 안 해죠??🤣🤣 기상 후 첫수는 100도 안 먹었다😤 이놈자식. 오늘도 하루종일 낮잠도 징그럽게 안 잔다. 잘자던 유모차에서도 30분도 안 잠. 엄마 힘두라😭 편하게 다리 좀 내리고 자면 안 되겠니?? 저렇게 잠들어서 공중에 뜬 다리, 베개에 올려놓은 다리가 슬금슬금 내려오면서 깨고 깨고 또 깬다🤣🤣 자기도 피곤했는지 마지막 낮잠은 그래도 좀 자줘서 집도 치우고 밥도 하고 빨래도 정리하고 좀 쉬었다. 빵글이는 쏘서에 태워놓고 나는 혼밥. 요즘 내 식사 뷰는 항상 이렇다. .. 2023. 2. 8.
173일차 육아일기(잠투정, 쌀오트밀미음, 밤산책) 2월 7일 화요일 맑음 이제 빵글이 원더윅스가 끝나가나?? 4시에 1번만 깨고 8시에 기상했다. 언제 통잠 자줄래??? 맘마를 먹고 엄마랑 놀다가 잘 시간도 아닌데 찡찡한다. 요즘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중이라 그런지 졸려 보여서 눕혀줘도 잠들지를 못해서 최대한 버텨보려고 한다. 그래서 찡찡해도 엎드려 놀길래 내버려 뒀더니 그대로 잠들었다🤣 어쩌나 한번 내버려 뒀는데 10분 정도 자다가 모로반사로 화들짝 깨길래 얼릉 방에 눕혀주니 계속 이어서 잤다. 귀여운 녀석💛 일어나서 한참을 놀다가 찡찡하는데 잠들지는 못한다. 수유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밥을 먹였다. 오늘은 쌀오트밀미음. 새로운 맛인데 어떠니??? 조금씩 꿀떡꿀떡 삼킨다. 오늘은 다 먹진 못했지만 꽤 많이 삼켜서 흘린 양이 얼마 안 된다. 분유는 ..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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