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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강진 월출산 경포대 맛집_진짜리뷰 경포대산장

by ssol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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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여름마다 찾아왔던

강진 월출산 경포대 계곡을 다녀왔어요.

휴가기간이어서인지 주차장도 만차이고

물가도 사람들로 가득 찼어요.

 

강진 월출산 경포대 계곡의 한가한 자리를 찾아

위쪽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엊그제까지 비가 많이 와서

여태 와봤던 중 물이 가장 많았네요.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왔는데

물에 발을 담그자마자 더위가 날아가요!!

 

 

 


#경포대산장

 

다녀온 날짜: 2020년 8월 2일
메뉴: 촌닭코스
- 가격 : 
- 양 : 
- 맛 : 

- 매일 10:00 - 20:00, 명절 휴무,

월출산 국립공원 주차장 무료개방

 

 

 

 


 

강진 월출산 경포대 계곡에서 놀다가 미리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내려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전화를 했어요.

사람이 계속 있어서인지

예약 없이 바로 오면 된다고 하네요.

 

뒷정리를 하고 내려가서

바로 강진 월출산 경포대산장에 자리를 잡았어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의 식당은 나무에 둘러싸여

모두 외부 좌석으로 되어 있어요.

대형 선풍기와 좌석마다 선풍기가 마련되어 있지만

불도 필요한 음식이니 너무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불쾌지수가 없이 먹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가장 큰 선풍기가 있는 자리로 자리 잡고 앉았어요.

저희는 6명이라서 촌닭코스 한 마리 반으로 주문했어요.

반마리도 가능해서 좋네요:)

 

대부분 4인에 1마리를 먹으니

1인 15,000원으로 계산하면

가격도 가성비 좋게 생각됩니다.

 

 

 

 

6명이라서 2 테이블로 밑반찬을 준비해주셨어요.

사람이 많아서 준비가 조금 느리고 빠진 점도 있었지만

친절하고 유쾌한 사장님과 직원들이셔서

기분 좋게 식사했어요.

 

 

 

 

강진 월출산 경포대산장의

촌닭코스 첫 번째로 육회가 나왔어요.

닭가슴살과 모래주머니 부위예요.

소고기 생고기와 씹는 식감이 비슷하고

살코기가 담백하고 고소했어요.

 

 

 

 

강진 월출산 경포대산장의

촌닭코스 두 번째는 닭불고기예요.

평소에 먹는 닭갈비 맛과 비슷해요.

사실 남편은 질겨서 평소에 촌닭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촌닭인데도 닭고기가 질기지 않았고,

닭갈비보다는 쫀득한 식감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강진 월출산 경포대산장의

촌닭코스 세 번째로 백숙과 죽이 나왔어요.

육회와 불고기 살을 발라내고 남은 부위로 만든

백숙이라 살점이 많지는 않지만

각종 약재를 넣고 푹 삶아 역시 질기지 않아요.

한 마리 반이라서 닭다리가 3개 나왔어요.

남은 살점을 발라먹고

녹두가 가득 담긴 죽을 마무리 했어요.

 

 

 

 

강진 월출산 경포대산장의 촌닭코스는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하여

가성비 좋게 식사하였습니다.

 

외부 손님이 오셨을 때

강진 월출산 경포대 계곡에서 쉬다가

식사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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