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쪽숙소_진짜리뷰 한림읍 독채민박 민박집섶낭

제주서쪽숙소/한림민박/한림독채민박

지난가을 동생, 엄마와 다녀왔던 제주여행에서 제주 서쪽 한림읍에서 머물렀던 민박이에요.

2층 건물이고 1층은 사장님 가족께서 거주하시는 듯했고,

1층과 분리돼 2층 공간을 사용했습니다.

 

#민박집섶낭

다녀온 날짜 : 2019년 11월 12일

- 가격 : ★★★★★

- 청결 : ★★★★★

- 위치 : ★★★☆☆

- 네이버예약 3인 7만원, 건물 앞 주차공간 있음, 체크인 4시/체크아웃 11시

 

민박집섶낭은 협재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숙소입니다.

제주 마을에 있는 민박집들은 대부분 외진 곳이라서 저녁식사 거리를 포장해서 입실했어요.

그래서 해가 다 져 깜깜한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잘 가서 헤매진 않았지만, 들어가는 길목이 너무 깜깜해서 라이트 불에 의존하여 천천히 진입했어요.

대충 위치를 알고 있었지만, 차량이 없이 저녁에 입실하기엔 어려워 보였습니다.

민박집섶낭 건물 바로 옆 공터에 주차 가능했습니다.

아래 건물의 2층이 저희가 머물 방이에요.

도착하니 민박집섶낭 사장님께서 마중 나오셔서 2층으로 안내해주시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도 안 풀고 허겁지겁 저녁을 먹느라 그랬는데, 내부를 자세히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장님 블로그에 있는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민박집섶낭 외관

민박집섶낭 내부로 들어가면 아기자기 잘 꾸며진 방을 만날 수 있어요.

넓진 않지만 오손도손 3명이 머물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비치된 품목들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1인 추가 침구는 따로 마련해주셨습니다. 침대에는 온수매트도 깔려있네요.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주방도 갖추고 있습니다.

민박집섶낭 내부

입구 바로 옆으로 보이는 갈색 문이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좁은 편이긴 하나 깨끗하니 사용하기에 문제는 없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수건을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민박집섶낭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아래 뷰예요:)

딱 한 장 간직해 온 사진이네요.

한쪽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고, 그 앞에 놓여있는 안락의자에 발을 올리고 앉으면

세상 그런 천국이 없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함께 아주 편안해지는 순간이었어요.

창문마다 가리개가 있으니 보안도 걱정 마세요.

1박이라 짧았지만 편히 잘 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