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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3개월

117일차 육아일기(기저귀 3단계, 침독, ccp크림)

by ssol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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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화요일 흐림

요즘 먹는 양이 늘더니 제법 자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6시간쯤 자고 중간에 한번 깨서 꿈수 후 6시간을 잤다.
오호👍 대견한 빵글이. 먹는 양만 서서히 늘려가면 되겠다.

빵글이는 조리원에서 나오고부터 지금까지 별 탈이 없어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를 계속 쓰고 있다. 밤잠이 길어지면서 밤에는 하기스 맥스드라이를 채운다.
오늘은 남아있던 2단계 기저귀를 다 쓰고 3단계로 넘어갔다.
허벅지와 배둘레는 아직 잘 맞는데 밑위 길이가 짧다.
빵글이가 움직임이 많아져서 줄줄 내려오는지 엉덩이 골이 보인다.
그대로 쉬를 해서 2번이나 등 뒤가 다 젖었다.
3단계는 확실히 길이도 넉넉하고 홀랑홀랑하다.
그런데 길이가 길어져서 기저귀 정리함에 2단계 정리하던 대로는 안 들어가져서 보관 개수가 줄어들었네. 뭐 한 번 더 움직이면 되지.

아침에 보니 어제 빨갰던 양쪽 볼이 좀 더 나아지긴 했다.
오른쪽 볼이 특히 더 빨간데 침독인가 싶다.
뒤집기 연습을 오른쪽으로 하는데 한창 열심히 하다 도와주러 가보면 침이 질질 나와서 매트까지 흥건하게 젖어있다.
그때 볼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범벅이 돼서 침독이 오른 것 같다.
엊그제 언니가 새로 나온 씨씨피 크림 스틱바를 줬는데 바르기 간편하다. 우리 예쁜 빵글이 볼을 위해 수시로 발라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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깬 지 1시간도 안됐는데 놀다가 갑자기 잠잘 준비하는 빵글이.
꼭 오른손을 빨고 왼손의 뒤통수를 만지면서 잔다.
너무 기엽자나??😍
오늘은 왜인지 낮잠을 엄청 많이 잤다.


어제부터 시작한 생리는 거의 1년 만인데 기분 탓인지 양이 엄청 많다. 오랜만에 다시 하니 불편하다.

낮잠에서 깬 빵글이를 목욕시키고 수유하면 딱 맞는 시간이었는데 육아는 정말 계획대로 안된다.
목욕하고 나와서 옷 입히는데 너무 졸려한다.
침대에 눕혀주니 1시간을 자네.
수유텀도 지나버려서 오늘은 수유 횟수도 한번 줄어버린 채로 밤잠을 자고 있다. 총량도 줄어서 오늘 새벽엔 두 번 깰 것 같다.

한파에 눈도 온다고 재난문자가 몇 번을 오는지 모르겠다.
저는 집에만 있어서 추운지 잘 모르겠네요.

어랏. 7시 45분부터 재웠던 빵글이가 깨서 혼자 놀고 있네.
어디서 웅웅대는 소리가 나서 혹시 하고 캠을 켜보니 눈을 땡그랗게 뜨고 놀고 있다.
한참 놀더니 다시 자네ㅋㅋ잠 연장 중이었나 보다.
쿨쿨 잘 자거라 아가야~~ 배고프면 일어나 엄마가 맘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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