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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잘츠부르크_부부유럽여행 11일차_잘츠부르크 도착.

by ssol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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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9년 9월 29일~10월 23일(24박 25일)
장소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오르티세이_부부유럽여행 10일차_세체다, 알펜디시우시 마주하다.

 

10월 9일 수요일

 

벌써 유럽에 온 지 10일이 지났네요. 꿈만 같던 오르티세이를 떠나 다음 여행지 잘츠부르크로 떠납니다.
잘츠부르크로 가기 위해서는 350번 버스를 타고 다시 볼차노로 다시 나가야 해요.
숙소에서 무료로 제공해준 교통 티켓을 이용했어요.
버스에는 승객이 많아서 저만 겨우 앉고, 남편은 1시간 내내 서서 갔네요.
볼차노역에 일찍 도착하여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남편의 핸드폰에는 여행 내내 다운로드 받은 동영상이 가득했습니다.
여행 당시 방송되기 시작했던 동백꽃 필 무렵부터 시작하여 미드와 영화까지 풍족했어요.
이렇게 기다릴 때에나 이동할 때에 지루하지 않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좌석지정을 추가하였습니다. 마음 편히 앉아 갈 수 있겠어요.

 

▼볼차노에서 잘츠부르크 기차 4시간 30분 소요(환승시간 포함)
볼차노->인스부르크 2시간 소요, 인스부르크->잘츠부르크 1시간 50분 소요
EUR 24.90-(좌석지정 별도 EUR 3.00-)

 

인스브루크에서 30분 정도 대기하여 다음 기차로 갈아타야합니다.
역시나 지연으로 인해 환승시간도 조금 늘었났네요.
인스브루크에서 탑승한 기차는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그런데 저희가 예약한 좌석에 사람이 앉아있네요??
다른 남는 자리에 앉으라는 식으로 말했던 거 같은데, 당황하지 않고 자리를 돌려받았어요.

 

거의 5시간이 걸려 잘츠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잘츠부르크 숙소는 역에서 멀지 않은 호스텔로 예약해서 다행입니다. 이 숙소를 예약할 때에 고민이 많았어요.
A&O HOSTEL이 2군데가 있었는데 한 곳은 후기는 많지만 평점이 그리 좋지 않았고,
나머지 한 곳은 신축이라 시설이 깨끗한데 후기가 많이 없어 불안했거든요.
남편과 상의 끝에 신축 호스텔로 가기로 했습니다.

 

▼Wolfgang's managed by a&o
Fanny-von-Lehnert-Straße 6-8, 5020 Salzburg
3박, Twin Room, 아고다 EUR 200.42-(불포함 : 세금 및 봉사료 EUR 9.30-)

 

체크인 시 전산에 문제가 있어 도어락 작동이 안 되는 상황이 있었는데,
저녁을 먹고 왔을 때에 해결되어 있었고 그 밖에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트위룸은 싱글 침대 2개에 2층 침대 1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때에 따라 도미토리로 사용되기도 하나 봅니다.
욕실도 시설도 깨끗했습니다. 다만 지하에 공용 주방은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것 같았지만 이용할 일은 없었네요.

 

이동하느라 식사를 할 시간이 없어 많이 허기집니다.
하지만 유럽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은 도통 없어요.
결국 검색하여 아시아 음식을 찾아냈습니다!!!
우리나라의 패밀리레스토랑의 뷔페와 비슷했고,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았어요.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남편은 내일 또 오자고 하네요.

 

▼Asia Kitchen
Ernest-Thun-Straße 13, 5020 Salzburg
2인 EUR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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