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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5개월

167일차 육아일기(문화센터 등록, 영유아검진 예약실패, 친구 방문)

by ssol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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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수요일 맑음

12시 반, 5시 반에 2번이나 깬 빵글이.
엄마가 너무 피곤해요😭
8시에 일어난 빵글이 수유할 때는 안돼서 옆에 누워있다가 엄마가 잠들었다.
혼자 꼼지락꼼지락 놀다가 엄마랑 한숨 더 자고 9시 반에 기상.

2월 1일이라서 해야 할 일이 많았는데 결론은 다 실패했다😂
신세계 문화센터를 수강신청 해야 했는데 이번 봄학기는 안 한다네??? 혹시 몰라서 이틀 전에 롯데 문화센터를 신청해 놨었다. 오늘 들어가서 보니 정원이 다 차있네. 다행이네.




그리고 영유아검진 예약을 처음 시도해 봤다.
한 군데는 똑딱 어플로 9시 땡치면 시작하는데 이미 마감.
다른 한 군데는 전화로 예약하는데 여기도 마감.
어쩔 수 없이 예약 없이 할 수 있는 곳으로 그냥 가야겠다.

그리고 매월 1일에 이마트몰에서 기저귀를 50프로 할인행사를 해서 거의 떨어져 가는데 미리 안 사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달은 안 하네?? 저번 설명절 때도 해서 그런가??
그래서 또 어쩔 수 없이 쿠팡으로 주문했다.

중간에 잤어야 했는데 12시가 넘도록 낮잠을 안 자는 빵글이.

그렇게 12시쯤 친한 언니들이 놀러 왔다.
빵글이보다 6개월 빠른 친구도 같이 왔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들이랑 한참도 안 쉬고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
언니가 사 온 밥도 맛있게 먹고 드립커피도 엄청 맛있네??
드립커피에 반해서 입문하게 될 듯.
이모들 구경하고 친구랑 놀면서 1시까지 버티다 잠들었다.


겨우 40분 자고 일어나서 또 이모와 친구랑 신나게 놀았다.

빵글이가 쓰던 아기침대를 곧 태어날 이모 아기한테 물려주었다.
언제 우리 빵글이가 이만큼 컸나 싶고 곧 아기 엄마가 될 언니가 걱정도 되고 그렇다. 엄마도 아가도 건강하게 출산하길🙏

이모들이 가고 한숨 더 자고 일어나서 목욕도 하고 밥도 먹고 퇴근한 아빠랑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하루 즐겁게 후다닥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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