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토요일 맑음
빵글이는 오늘 두 번째 통잠을 해냈다!!
어제 8시에 잠들어서 오늘 아침 8시 반까지 무려 12시간을 넘게 잤다!!!
어제 밥도 든든히 먹어서 그런가? 대단해 우리 빵글이👏

며칠 전부터 고개를 엄청 저어서 우연인가 했는데 그 뒤로도 계속하고 있다.
졸리면 하는 행동인가? 유독 침대에 누워서 더 많이 한다. 5개월 도리도리로 검색해 보니 많이 아가들도 그런 듯하다.
알고 하는 건지 모르고 하는 건지ㅋ 어쨌든 귀엽다.
뒤통수에 빵구난 하트는 계속되겠네.
낮잠을 재워놓고 집을 비우기 전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오랜만에 바깥공기를 쐬네.
쓰레기도 버리고 계속 기침으로 컨디션이 저조하신 오빠 약도 사러 약국도 들르고 양가 명절 용돈과 세뱃돈을 인출하러 농협도 들렀다.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돼서 2박3일 동안 양가를 오갈 예정이다.
어쩌면 3일동안 목욕을 못할 듯하여 오늘 2번째 낮잠 후 목욕을 시켰다.
목욕 후 수유를 하고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방금 자고 일어났으면서 또 졸리단다🤣
뭐 재워주는 건 어렵지 않지ㅋ
한숨 더 코 재우고 남은 짐을 마저 쌌다.
빵글이가 100일이 되기 전 목포 할머니 집에 갈 때보다 조금 더 컸다고 그래도 짐이 줄었다.
예쁜 꼬까 한복 입고 할머니 집으로 출발.
어제 통잠을 자서 수유 횟수가 한번 줄어서 총량도 오늘은 언제 깨려나 모르겠다.
잠자리도 바뀌어서 더 깊이 못 자지 않을까 싶은데...
아마 빵글이보다 내가 더 못 잘 것 같기도 하다😂
빵글이가 다행히 집에서 처럼 바로 잠들어서 오랜만에 어머니랑 술도 한잔하고 수다도 많이 떨었다.
굿나잇 우리딸💛
'육아일기 > 5개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9일차 육아일기(설연휴 마지막날, 엄마 말하기) (1) | 2023.01.24 |
---|---|
158일차 육아일기(설연휴 셋째날, 브런치카페, 왕할머니댁 방문) (0) | 2023.01.23 |
157일차 육아일기(설연휴 둘째날, 세배) (0) | 2023.01.22 |
155일차 육아일기(손톱 피, 아마존 쏘서, 빵글이 언니들) (0) | 2023.01.20 |
154일차 육아일기(5개월 시작, 새로운 잠자리, 파닥파닥) (0) | 2023.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