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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5개월

155일차 육아일기(손톱 피, 아마존 쏘서, 빵글이 언니들)

by ssol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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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금요일 맑음

오늘은 4시 반 새벽수유 후 8시쯤 기상.
나는 일어나기 힘들지만 빵글이에겐 조금 더 바람직한 스케줄이군.

오늘은 아침 세수 후 손톱을 잘랐다.
내 얼굴도 엄청 만지고 때리고 하는데 날카로워서 자를 때가 됐구나 했다.
빵글이를 무릎에 앉히고 손톱을 자른다.
그래도 얌전히 잘 있어주는 편인 것 같은데 삐끗할 때가 언제나 있지.
오늘은 오른쪽 엄지손톱을 자르는데 확 움직이는 바람에 손톱 밑 살도 잘려버렸다.
예전에도 한두 번 그런 적이 있긴 했는데 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나중에 보면 살짝 피가 맺혀 굳어있는 정도라서 알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바로 피가 나서 손톱 주변을 타고 번진다.
빵글이가 아프지는 않은 것 같은데...
본인은 모르지만 나는 꽉 눌러 지혈을 해주는데 한참 걸렸다.
엄마가 미안해😭


졸리점퍼를 시작할 무렵 아마존 쏘서도 태웠었는데 앉아있기 힘들어해서 씻어만 두고 말았었다.
며칠 전에 태워보니 잘 앉아있는다.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한지 정신을 못 차리고 논다.
알려주지도 않아도 제자리도 돌고 손가락도 움직여 하나씩 다 만져보고 옹알이도 엄청 한다.
물려받아서 태어나기도 전부터 빵글이 방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타는구나. 재밌어하니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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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설픈 되집기지만 열심히 연습하는 빵글이.
이렇게 한 방향으로 두세 번 구르면 어느새 저만큼 가있다.
저렇게 누워서 거울에 비치는 자기 모습을 보며 옹알댄다.


오후에는 위층에 사시는 이모댁에 놀러 온 서현이가 나도 호출해서 놀러 갔다 왔다.
덕분에 가장 보채는 오후 시간을 잘 보냈다.
새로운 것을 두리번거리며 졸린 것도 참아내며 구경하는 빵글이.
언니들과 재밌게 놀았다.

다녀와서 일찍 퇴근한 아빠랑 놀다가 맘마 먹고 응가하고 취침.
오늘도 이렇게 끝~~
내일은 일어나서 할머니집 갈 준비 하자. 잘 자 빵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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