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화요일 맑음
1시에 깨서 꿈수하고 7시 30분 기상.
모닝응가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부터 빵글이가 깨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놀아줘야겠다는 압박감에서 좀 벗어나려고 한다.
그런 생각이 더 스스로 지치게 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
낮잠 자는 동안은 나도 쉬고, 깨어있는 동안 스스로 놀 수 있게 도와주고 불편하지 않게 돌봐주면서 내 할 일도 하는 걸로 해보려고 한다.
그동안 너무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겠다는 생각으로 돌봐주고 낮잠에 들어가면 나는 지쳐서 뻗어서 하루하루가 흘러버렸다.
이렇게 하기에는 장기전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오늘은 나태함을 이겨내기 위해서 첫수를 하고 빵글이를 바운서에 눕혀 소화 좀 시키는 동안 씻었다.
우선 씻어야 뭘 할 수 있는 기분이라도 나는 것 같아서.
씻고 나와서 빵글이도 세수시켜주도 양치도 해줬다.
매일 첫수 후 세수하는 걸로 아침 루틴을 만들어보자.
개운하겠지 빵글아???
빵글이가 첫 낮잠을 자는 동안 지현이한테 연락이 왔다.
그러다 급 브런치 약속을 했다.
갑자기 신이 나!!!🥳
빵글이랑 놀아주면서 외출할 짐도 싸고 옷도 갈아입고 수유도 했다.
두 번째 낮잠 시간이랑 겹쳐서 카페에 가서 재워야겠다 싶었다.
후다닥 준비하고 카페로 고고.
작년에 임산부 일 때 와보고 처음 왔다.
넓고 쾌적하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빵글이랑 오기에 좋았다.
점심 대신이라 빵도 3개나 고르고 아아를 마셨다.
단 커피를 좋아하지만 요즘 빵이랑 먹을 때는 아메리카노가 좋더라.
밖에 빵 기능장?이 만든다는 그런 홍보물을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
꿀맛 같은 외출이라 맛있었던 걸까??
오늘은 혼자라도 어딜 가보려고 했는데 마침 연락해 줘서 고맙다.
지현이도 연준이를 픽업 가야 해서 3시까지 꽉 채워서 수다를 떨었다.
빵글이는 밖에서 자는 법은 아직 잘 몰라서 유모차에서 찡찡했다.
요즘 새롭게 내는 쇳소리로 악을 지르려고 해서 계속 안고 있었는데 낮잠을 3시간을 넘게 안 자고 있어서 하품을 100번은 한 듯😂
잠 오면 그냥 자라 빵글아ㅋㅋ
결국 내 품게 안겨있다 스르륵 눈이 감겨서 잠들었다.
엄청 졸렸을 텐데 겨우 30분이나 잤나. 으이구.
집에 돌아오자마자 수유시간이라서 밥을 먹고 먹자마자 잠들었다.
앞에 못 잔 것까지 자는지 중간에 2번 연장해서 2시간을 넘게 잤다.
아까 자지 그랬니~~
외출하고 온 덕분에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빵글이가 놀 수 있게 눕혀주고 저녁준비도 했다.
아직 수유텀이 남았는데 찡찡해서 7시쯤 수유를 하고 소화시키고 있는데 아빠가 퇴근하셨다.
아빠랑 조금 더 놀다가 눕혀주자마자 취침.
집에서는 이렇게나 잘 자는데 아직 다른 장소에서는 어려운가 보다.
오늘 엄마랑 세상구경 재밌었지~~ 잘 자 빵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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