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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개월

124일차 육아일기(첫 눈산책, 꼬까옷, 쁘띠메종 한판매트)

by ssol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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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화요일 맑음

빵글이가 처음으로 스스로 8시간을 넘게 잤다👍👍
중간에 몇 번 깨서 앵앵한 것 같은데 나도 갈수록 무뎌진다.
5시쯤에 새벽수유하고 바로 또 자더니 9시 넘어서 기상했다.
요즘 수유텀도 낮잠텀도 뒤죽박죽이지만 잘 자고 잘 놀고 있으니 일부러 노력하지 않고 그냥 빵글이가 하는 대로 따라가고 있다.
건강하기만 하자!

오늘은 해가 쨍쨍해서 기온도 높고 바람도 없었다.
오후에 산책을 나가볼까 했는데 하필 1시부터 5시까지 엘리베이터 점검이라고 방송을 하네.
빵글이가 12시 전에 낮잠을 깨서 연장을 안 하고 놀길래 후딱 산책을 다녀왔다.
빵글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눈산책을 나갔네!!
기모우주복에 담요에 구스 겉싸개까지 두르고 나가니 더우려고 했다.
빵글이는 눈구경 하라니깐 따뜻하고 흔들리고 하니 졸리나 보다.
아파트 한 바퀴를 돌고 빵집에 들러 점심거리를 사서 들어왔다.


많이 졸렸던지 눕혀놓고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거실에서 잠들었다.
난 조용히 방으로 들어와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었다.

수유텀을 3시간 정도로 주고 있었는데 최근에 더 늘려보고 있다.
오늘 4시간까지로 늘려서 주니 조금 더 먹어주는 것 같다.

빵글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만한 후리스 우주복이 왔다.
태어나기 전에 배냇슈트 3벌 말고는 처음 사주는 옷이다.
물려받고 선물 받은 옷이 많아서 그것도 다 입어보기 바쁜데 지금 개월수에 입을 외투가 마땅히 없어서 사봤다.
금방 자라서 오래 못 입고 그렇다고 너무 크게 입힐 수도 없어서 올 겨울만 잘 입혀보자 싶어서 과감히 흰색으로 골랐다.
아기 북극곰 같고 너무 귀엽다😍

오후에는 드디어 매트가 도착했다.
문 앞에 있는데 어마어마하게 커서 빵글이를 보면서 혼자는 절대 못하겠더라.
송년회로 조금 늦게 온 오빠랑 야밤에 대이동.
티비장과 티비를 안방으로 옮기고 거실에 매트를 설치했다.
매트는 쁘띠메종에서 한판매트 2장으로 구입했다.
거실이 빼박 빵글이 세상이네.
내일 일어나면 매트에서 신나게 굴러보자~
앞으로 가구도 좀 사고 정리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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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메종 한판매트 리넨 240X140X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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