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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토요일 흐림
분리 수면 첫날. 그동안 정말 엄빠의 인기척 때문에 깊게 못 잤던 거니??
꿈수를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7시간 40분 통잠.
대단해요 우리 빵글이👍
체중이 정상범위로 돌아왔으니 이제 배고파서 깨지 않는 이상 일부러 꿈수를 하지는 않아도 되겠다.
항상 아침에는 입맛이 없을까?
첫수에는 잘 안먹는데 오늘은 겨우 40ㅎㄷㄷ
빵글이 너 신생아니?? 100일 넘은 아가가 40이 모야...
그래도 억지로 더 먹이진 않고 있다.
어차피 안먹고 억지로 먹이면 꼭 그만큼은 게워내는 듯.
서로에게 스트레스니 그래 너 먹고 싶은 만큼만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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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뒤집기 연습에 열심히다.
기저귀 갈이대 위에서도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느라 기저귀 갈기도 어려워줬다.
3단계 기저귀는 팬티형도 섞어서 구입해봐야겠다.
오후에는 카페 나들이.
카페에 가서도 아주 조용히 잘 있었고 낮잠도 30분 정도 잔 듯.
얌전히 잘 있어주니 가끔 데리고 다닐만 하다.
집에 와서 밤잠을 재우고 이모들에게 맡기고
아기 낳고는 오빠랑 단둘이 첫 외출!!!
몸이 아주 가볍구먼ㅋㅋ
오빠 옷 쇼핑도 하고 장도 봐서 들어왔다.
빵글이는 돌아올 때까지 쿨쿨 잘 잤다.
가끔 나갈만하겠구먼~~
다모, 효모부, 을모 사랑 듬뿍 받는 빵글이💛
을모가 며칠 동안 같이 놀아줘서 가면 서운해서 어쩔래~~

을모 손 꼭 잡고 노는 빵글이.
오늘도 잘 자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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