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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3개월

102일차 육아일기(손가락 빨기)

by ssol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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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월요일 비, 흐림

주말 동안 피곤했는지 빵글이는 7시에 기상했는데 엄마는 못 일어나겠더라ㅋㅋ
5시쯤 새벽 수유를 했던 터라 아직 배고플 시간은 아니어서 모빌 보여주고 옆에 누워서 자울자울.
아빠는 출근하고 빵글이는 밥 먹고 낮잠 1.
빵글이도 피곤했는지 아주 길게 낮잠을 잤다ㅋㅋ

연준 오빠 1000일 파티에 초대받아서 빵글이가 잠든 틈에 후다닥 집도 좀 치우고 나갈 준비를 끝냈다.
특별히 아빠가 빵글이와 외출을 위해 반차를 쓰고 집으로 컴백.


갬성으로 잘 꾸며진 파티룸이었다.
빵글이도 건진 기여운 토깽이 사진🐰

졸려해서 낮잠도 한숨 재웠는데 연준 오빠가 곰방 깨워버림ㅋㅋ
갈수록 꾸럭미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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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이는 잠이 들어갈 때 이제 주먹 대신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엄지도 아니고 꼭 오른쪽 검지를 빨고 잔다.
깨물기도 하는 건지 몰래 빼보면 살짝 빨갛기도 함.
쪽쪽이 대신이니 잠들 때는 내버려 둔다.
아직은 깨어있을 때도 빨거나 하진 않는 듯.


파티를 마치고 우리 집으로 와서 집 앞 정육점에서 행사한 밀푀유나베를 득템 해서 먹었다. 또 먹어도 맛있었음.
한 냄비는 남아서 내일모레 을모 오면 해줘야겠다.

한바탕 정리하고 뻗어서 쉬다가 10시부터 축구 시청.
오빠는 내기를 해서 골이 들어갈 때마다 카톡방이 난리더라ㅋ
졸면서 보다가 끝났는데 패.

12시 전에 깰 줄 알았던 빵글이는 건드려봐도 안 일어나네.
오늘은 피곤해서 힘든 새벽 수유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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