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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5개월

176일차 육아일기(첫버스, 피부발진, 영유아검진, 완밥)

by ssol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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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금요일 맑음

12시, 5시 꿈수를 하는데 평소와 달랐던 빵글이.
항상 잠자면서 먹는데 눈을 뜨고 먹고, 분유도 남기고, 먹은 후에 바로 잠들지도 못했다.
그리고 7시쯤부터 깬 건 아닌데 자꾸 소리를 지르며 자다 깨다 한다.
나도 잠결에 자꾸 깨니 힘들어서 데리고 와서 셋이 같이 누웠다.
그렇게 아빠가 중간에 출근하고 나도 9시까지 늦잠을 잤다.

빵글이가 일어나면 밥을 먹고 병원을 가야 하는데 안 일어나서 우선 나만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다하고 할 일은 미리 다 했다.
오전 진료를 가려고 결국 빵글이를 깨웠다.
수유를 하는데 응가도 하네???🤣
소화시키고 기저귀도 갈고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간다.

3 정거장이라서 빵글이랑 처음으로 버스를 타봤다.
빵글이는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버스 타는 건 생각보다 아주 수월했으나 혼자 병원에 가는 게 아직 정신이 없었다. 손이 부족해서 할 수 없는 게 많았다.

처음 가본 소아과였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접수하고 진찰까지 받았다. 나도 목감기 증상이 있어서 진료를 봤다.
병원 분위기가 차분해서 그랬는지 빵글이가 낯도 안 가리고 얌전하게 진료를 했다. 의사 선생님이 정말 순하다고👍
맞아요. 우리 빵글이 순해요~~
영유아검진 결과도 아주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키랑 몸무게는 아주 크고 머리둘레는 작네??


걱정이었던 피부발진은 잘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직 원인불명의 피부트러블이라서 자라면서 아토피가 될 수도, 비염이 올 수도, 잠깐 이러다 말수도 있다고.
우선 처방받은 리도맥스를 심할 때에만 바르고 꾸준한 보습만이 나을 길이라고 한다. 엄마가 더 신경 쓸게요~~
얼릉 낫자 빵글아!!
나도 가래도 있고 목이 부어서 약을 처방받았다.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렸는데 진이 빠져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오자마자 빵글이는 잠깐 자고 일어나서 이유식과 분유를 먹었다.
배가 고팠는지 오늘은 꿀떡꿀떡 다 삼켰다.
아이구 잘 먹네👏👏👏


그렇게 완밥을 하고 놀다가 피곤했는지 낮잠을 2시간을 잤다.
어제부터 짱짱하게 제법 잘 앉아있는 빵글이. 사람 다 됐다.
중간중간 보습도 열심히 했다.
막수를 하고 잠들기 전에 보니 약한 곳은 많이 나았다.
심한 부분만 연고를 한번 더 발라주고 밤잠을 잔다.
내일은 더 나아있길 우리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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