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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5개월

163일차 육아일기(대청소, 다모네집, 5개월 원더윅스?)

by ssol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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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토요일 맑고 잠깐 눈

어제 수유량이 적어서 그랬는지 오늘 새벽엔 1시, 6시에 2번이나 깼다. 먹고 바로 잠든 것이 배고파서 깬 것 같은데 그럼 낮에 많이 먹지 그랬니~~

9시에 빵글이가 기상하자마자 우리집 스케줄 시작.
빵글이가 아빠랑 거실에서 노는동안 안방과 빵글이방을 환기시키며 청소기를 돌렸다.
다시 빵글이랑 아빠는 안방으로 피신해있는동안 나머지 공간들 청소기 흡입.
내 기억에는 청소기 가동은 빵글이 낳고 처음이지 싶다??
맨날 청소포로만 훔치고 말았다. 아기랑 둘이 있으면서는 청소기를 돌릴 수가 없더라. 아주 개운하다!!
로봇청소기를 하나 장만해야하나 싶다.

청소를 하면서 어질러졌던 아일랜드 식탁을 드디어 치웠다.
내가 치울 수 있는 건 치우고 오빠 관련 종이들은 오빠에게 보고 버릴 건 버리고 정리하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뭔가 부정적이었던 대답이 날 건드렸다. 그래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또 한바탕 했다. 자꾸 싸우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문제인걸까...

오늘은 하루종일 잠도 제대로 안자고 먹는 것도 안 먹는다.
낮잠도 제대로 안자서 일찍 목욕도 했는데도 안잔다.
일찌감치 준비해서 오랜만에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다모네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빵글이는 다모의 장난감.
다모 보여주려고 꼬까옷도 입고 갔다.
잘 어울리는지 마트에서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뭘입어도 예쁘지 우리 빵글이는~~ 오늘은 모자가 특히 기엽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폭탄계란찜 그리고 콩나물국.
요즘에 저녁을 대충 먹고 나도 요리를 못해서 오랜만에 집밥다운 집밥을 먹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어.


빵글이는 졸려해서 다모랑 효모부가 재워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집에 오는 차안에서 기절하시고 집에 오자마자 옷갈아입으면서도 잔다.

재워놓고 누워서 인스타를 하는데 앗 빵글이가 원더윅스인가??
워낙 순둥이라 많이 보채지는 않는데 엊그제부터 눈에 띄게 안먹고 낮잠을 잘 못잔다.
그런데 5개월 원더윅스 기간이랑 딱 맞네??
엄마는 전혀 몰랐네??
낮잠은 뭐 토끼잠을 자도 안보채고 스스로 잘 자니 괜찮다.
당분간 수유량에는 맘을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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