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목요일 흐림
엥?? 어제는 빵글이가 12시쯤 일어나버렸다.
이런적이 없어서 엄마아빠는 당황했다.
우선 기저귀를 갈아주고 다시 재워봤는데 자려고 애는 쓰는데 깬지 30분이 다 되도 잠들지 못해서 수유를 했다.
다행히 오랜만에 아빠가 주는 맘마먹고 바로 다시 잠들었다.
집중을 안하고 밥을 잘 안먹으려고 해서 수유는 거의 내가 하는 편이다.
내가 줘야 그나마 더 먹는 듯.
새벽수유는 거의 잠결에 먹으니 아빠가 줘도 다 먹었다.
그리고 아침 8시쯤 기상.
오늘은 깨어있는 시간이 좀 늘어난 것 같다.
첫 낮잠 때 1시간이 넘으니 너무 졸려해서 눕혀주니 10분쯤 자다가 깨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놀다 깨어있는 시간 2시간을 넘겼다.
깨어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야하는데 빵글이는 아직 잠이 많은가보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엄청 쳐지는 하루였다.
빵글이도 짜증내는 통에 엄마 침대로 데리고 와서 같이 누워서 달래다 잤다.
빵글이의 새로운 웃음포인트 발견.
귀를 만져주면 좋아하네??
날씨가 흐려 방이 어두컴컴하다.

빵글이가 자는동안 일이 있어 반차를 쓰신 아빠가 붕어빵을 사서 일찍 귀가하셨다.
오랫만에 먹으니 참 맛있다. 붕어빵이 비싸고 귀해진 세상.
낮잠을 너무 길게 자는 바람에 다음 수유텀이 되버려서 맘마를 먹고 이모들이랑 한참을 페이스톡을 하다가 목욕을 하고 우리 빵글이는 또 졸리다고 해서 아빠랑 같이 잠들었다.
일어나서 노는동안 엄마아빠는 감자탕을 시켜먹었다.
아빠가 먼저 먹고 빵글이 마지막 수유 당첨.
대충 먹더니 응가를 한바탕 했다.
치우고 나머지 원샷!
든든히 총량 760 채우시고 눕자마자 코 잔다.
너무 예쁜 우리 공쥬💛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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