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교카페/화순카페/한옥카페/꽃피는춘삼월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꽃피는춘삼월 한옥카페는 인기가 많아도 예쁜 정원 덕분에 종종 방문했던 곳이에요.
어제 크리스마스를 맞아 바람 쐴 겸 다녀왔습니다.
#꽃피는춘삼월
다녀온 날짜 : 2019년 12월 25일
메뉴 : 옛날빙수
- 가격 : ★★★☆☆
- 양 : ★★★★☆
- 맛 : ★★★★★
- 매일 10:00~22:00 연중무휴 / 설날,추석 당일 휴무, 주차장 있음.
광주 근교 카페 꽃피는춘삼월은 광주인 듯 화순인듯한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요.
화순인 줄 알고 있었는데, 내비게이션을 검색해보니 주소지는 광주 동구입니다.
꽃피는춘삼월은 제법 큰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요.
이 정도 큰 주차장도 꽉 찰 만큼 주말에는 손님이 많답니다. 주차요원 분도 갈 때마다 계시네요.
이 날은 겨울이지만 아주 따뜻해서 정원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맑은 날씨였어요.
멀지만 이곳이 종종 생각나는 이유는 멋진 정원과 어우러진 한옥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정원에는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했네요.
한옥 내부에는 온돌바닥에 좌식으로 되어 있어요. 이 곳도 손님이 꽉 차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겨울에도 외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바람막이가 있는 정자가 새로 생겼네요.
정자 내부에 따뜻하게 난로도 피워져 있어요.
꽃피는춘삼월 메뉴들입니다.
커피 메뉴보단 전통음료와 주전부리들이 대부분이에요.
어른들을 모시고 와도 참 좋아하시겠어요. 실제로 부모님 연배의 손님들도 많으십니다.
쌍화탕을 많이들 드시고 계셨어요.
사실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종종 방문할 만큼 만족하는 곳이네요.
언제나처럼 오늘도 빙수를 먹었어요. 겨울에도 먹을 수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주전부리로 바싹인절미도 맛있는데 오늘은 식사를 하고 와서 먹진 않았습니다.
주문한 메뉴와 더불어 항상 입가심할만한 떡이 곁들여 나와요. 플레이팅이 아기자기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라서 귀여운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나왔네요.
1인 1빙수를 해야 할까요? 2명이 먹기엔 조금 서운한 양이긴 합니다.
해 따뜻한 날 생각나면 또 들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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