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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일차 육아일기(새벽수유 부활?, 낮잠 1시간, 친구들 방문, 큐브데이)

ssol 2023. 5. 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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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목요일 비

오늘 새벽에는 새벽수유를 끊은 후 처음 새벽수유를 했다.
새벽에 깨서 우는데 숨이 곧 넘어가게 너무너무 심하게 울었다.
안아주고 세워주고 달래주고 다 해도 소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수유도 해봤는데 잘 먹고 나서 다시 울었다.
배고파서는 아닐꺼라 생각하긴 했지만 역시 아니였던 듯.
그렇게 울어서 아기띠 좀 하다가 다시 눕혀주니 좀 뒹굴다 잠들었다.

빵글이와 함께 8시 기상.
아빠는 출근하고 우리는 여느때처럼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낮잠을 정말정말 안잤다.
첫 낮잠도 2시간 넘게 놀다 30분 자고, 다음 낮잠도 30분.
그리고 지금 밤잠이다.

혼자서 잘 노니 엄마가 힘든 건 아니다만 너가 너무 힘들어보인다.
눈이 꿈뻑꿈뻑 졸려 죽는데 눕혀주면 바로 와다다다 침대를 탈출한다.

오전에는 진아가 맥모닝을 사서 방문했다.
아침을 먹고 놀다가 점심 때는 아영이도 합류.
밥 먹고 커피도 마시고 놀다가 애들 하원시간에 맞춰서 모두 돌아갔다.

엄마는 이제 빵글이 이유식 만들기.
오늘은 새송이버섯, 사과, 애호박, 단호박 큐브를 만들었다.
큐브틀 모두 사용!! 든든하구만👍

낮잠은 정말 안잤지만 그래도 이유식과 수유는 잘 먹었다.
고맙수다 빵글.

저녁에는 지현이모가 빵글이 어린이날 선물을 주러 오셨다!!
예쁜 우주복을 선물받았다. 고맙습니다!!
오빠랑 신나게 놀다가 마침 아빠도 늦게 퇴근하시고 삼촌도 야근이라고 해서 저녁으로 같이 짜파게티를 끓여먹었다.

밥을 먹고 엄마가 한바탕 난리난 주방을 치우는 동안 이모랑 오빠랑 놀고 막수를 하고 이모랑 오빠를 보냈다.
빵글이는 졸리면서도 안잔다고 또 계속 떼를 써서 오늘도 엄마가 옆에 누워서 재워줬다.
오늘은 잘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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