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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일차 육아일기(코감기 병원)

ssol 2023. 4. 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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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월요일 흐림

오늘도 새벽에 호출하시고 같이 잠들어서 8시 반에 기상했다.

빵글이 먹이고 입히고 기어 다니면 안전하게 해 주고 놀아주고 재워주고 하면서 하루가 또 다 갔다.

오늘은 빵글이 지금 입을 옷과 여름옷을 정리하고 이제 안 입는 옷들을 분류했다. 버릴 건 버리고 물려줄 수 있는 건 챙겨뒀다.

점심 이유식을 먹고 놀다가 낮잠을 재우고 나는 외출 준비를 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콧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심하진 않아서 두고 보고 있는데 일주일이 돼 가도 낫질 않는 거 같아서 병원에 다녀왔다.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약은 먹어야 한다네.
약 먹고 얼렁 낫자.
병원에 간 김에 체중도 재봤는데 8.5kg 그대로이다.
2월 말에 했던 영유아검진 때와 비슷하다. 그 뒤로 늘질 않았네.
그래도 그때 컸던 편이라 괜찮다고 하신다.
돌 전까지 9킬로 정도가 되면 이상적인 걸로.
잘 먹고 쑥쑥 크자.

집에 돌아와서 바로 마지막 낮잠을 재우고 나도 뻗었다.
혼자 빵글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니 지쳤다.
나도 깜빡 잠이 들었다가 빵글이가 깨서 일어났다.
그다음 이유식 시간.
아주 난리난리를 치면서 먹기는 다 먹는다.
치우는 동안 쏘서에 앉혀두고 바로 목욕을 하려고 했는데 무슨 일로 아빠가 빨리 퇴근했다.
아빠가 목욕을 시켜주고 놀다가 막수 후 취침.
을 시켰는데 안 잔다. 숨이 넘어가게 운다.
오랜만이군 이런 상황.
엄마는 너 재우고 이유식 해야 한다고~~~
거의 1시간을 더 잔다 안 잔다 씨름하다가 결국 잠들었다.
잘 자고 내일 보자 우리 아가.
너가 늦게 자서 엄마는 너 밥 하고 더 늦게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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