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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일차 육아일기(기침, 소아과, 내일삼촌)
ssol
2023. 3. 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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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금요일 흐림
어제 늦게 잤으면서 7시도 전에 일어나서 노는 빵글이.
엄마는 많이 잤으면서도 못 일어나네~~
먼저 일어난 아빠가 기저귀도 갈아주고 놀다가 엄마가 맘마를 줬다.
이틀 전부터 목이 아프더니 어제는 더 심해서 약국에서 약을 사 먹었다.
빵글이도 옮았는지 자면서도 콜록콜록하더니 종일 기침을 한다.
아직 심하진 않은데 걱정이구만.
오후에는 그릉그릉 가래소리도 들리는 것 같아서 후다닥 급하게 소아과에 다녀왔다.
다행히 빵글이는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간 김에 나도 진료를 보고 약을 타왔다.
엄마는 잘 챙겨 먹고 얼른 낫고 빵글이도 아프지 말자!!

소아과를 다녀오느라 낮잠을 못 잔 채로 이유식을 먹었더니 졸려서인지 산만하게 밥을 먹었다.
겨우 다 먹고 난리 친 얼굴과 손을 닦고 눕혀주자마자 기절.
7개월이 됐는데도 깨어있는 시간을 2시간 못 버티는 잠이 아주 많은 빵글이다.
저녁에는 내일 삼촌이 빵글이를 보러 처음 놀러 오셨다.
삼촌 앞에서 매력발산을 뿜뿜하고 잘 놀다가 밤잠에 들었다.
아프지 말고 잘 자고 내일 보자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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