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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토요일 흐리고 습도 높음
9시가 거의 다 돼서 기상하고 아빠는 출근하시고 안 계시네.
오늘은 아침을 먹다 화내길래 바로 포기했다.
그런데 점심은 꿀떡꿀떡 다 먹더니 저녁도 완밥.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는 밥태기.
저번주부터 시도 때도 없이 메롱메롱한다.
아마도 이가 나려나 싶은데 매우 귀여움.
낮잠도 잘 잠.

저녁에는 수박을 싸들고 다모네에 놀러 갔다 왔다.
어른들은 피자를 먹고 빵글이는 이유식 완밥.
간식도 먹고 수박도 먹고 잘 놀다 컴백홈.
요즘 밤새 엄빠를 괴롭히면서 자서 갑자기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수면교육을 시도했다.
혼자 잠들게 하기 위해서 같이 눕지 않고 옆에 앉아있었다.
빵글이가 일어나면 다시 눕히고를 반복하다 울지 않으면 인사를 하고 나왔다.
몇 번 반복하고 울어도 개입하지 않고 기다렸고 25분 만에 잠들긴 했다.
앞으로 계속 두고 봐야지.
우리 같이 통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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