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목요일 맑음
요즘 자주 늦잠 자는 빵글이.
9시가 거의 다 돼서 일어났다.
사실 엄마는 좋아😅 7시는 너무 힘들어ㅋㅋ
아빠의 재택근무 2일 차.
오늘도 별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간다.
아빠가 교육을 듣는 동안 엄마랑 거실에서 몸살을 하고 노는데 장난감을 잡고 일어섰다!!
애를 쓰더니 결국 해냈군.
금방 소파도 잡고 서게 생겼다.

엄마는 오전 내 틈틈이 큐브도 만들었다.
오늘 메뉴는 오이, 새송이버섯에 처음 먹는 가지와 배추까지 4가지나 만들었는데 양이 너무 적다. 5개씩 밖에 안 나오네?
남은 재료들로 엄빠는 마파두부를 요리해 먹고 빵글이는 두부 몇 개 얻어먹었다.
서로 재료 공유하기.
처음 구입해 본 팸퍼스 기저귀를 써보고 있는데 하기스보다 크게 좋은 지도 나쁜 지도 잘 모르겠다.
하기스 밴드가 입히기 좀 어려워서 팸퍼스도 사봤는데 좀 더 부드럽긴 한 것 같긴 한데 훨씬 좋은지도 모르겠다.
우선 이것저것 다 써보자??
오후에는 아빠가 일 보러 나가시고 빵글이는 엄마랑 놀다가 느지막이 산책을 나갔다.
놀이터에서 언니오빠들 구경 실컷 하고 아빠도 만나서 놀이기구도 타봤다.
집에 들어와서 잠깐 낮잠 자고 일어나서 저녁 이유식.
엄빠도 저녁까지 먹었는데 7시밖에 안 됐다.
너무 좋아!!
그래서 마트로 밤산책을 갔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주차장도 한가하고 마트도 여유롭고 좋다.
엄빠 장을 보고 빵글이 떡뻥도 하나 사서 들어왔다.
막수를 하고 눕혀주니 자는 듯했으나 기어서 나온다.
엄마랑 같이 누워서 자다가 또 엄마도 같이 잠들어버렸네.
깜빡 졸다 나와서 간식을 마저 먹고 엄마는 또 잔다.
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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