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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일차 육아일기(고모네, 연준오빠네, 콘센트 만들기)

by ssol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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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토요일 흐림

1시부터 울어서 엄마랑 같이 잔 빵글이.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랑 맘마먹고 놀다가 첫 낮잠을 잘 때까지 엄마는 빵글이 침대에서 취침했다.
아구 피곤해~~

요즘 3~40분 밖에 낮잠을 안자서 엄마가 시간이 별로 없다.
오늘은 베이스죽 큐브가 떨어져서 만들었다.
사먹는 이유식을 좀 더 잘 먹는 기분이 들어서 오늘 죽은 채수팩으로 채수를 내서 만들었다.
잘 먹어보자??

점심을 먹고 낮잠을 한숨자고 오랜만에 고모네 집에 갔다.
화요일이 종혁오빠 생일이라서 케이크를 사가서 촛불을 불었다.
거의 2달만에 만나는 고모, 언니, 오빠.
아빠가 가방을 쌌는데 젖병을 안챙기는 바람에 빵글이 밥시간이 되서 집으로 돌아왔다.

수유를 하고 바로 취침.
6시반에 연준오빠네에 가기로 했는데 6시반까지 엄마도 같이 자버렸다.
일어나자마자 빵글이 이유식을 챙겨서 출발.
빵글이도 한자리 차지하고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밥 다먹고 엄빠 밥먹는 동안 연준오빠가 놀아주었다.
두 쪼꼬미가 어느새 이렇게 커서 놀고 있으니 실감이 잘 안난다.


빵글이도 재밌었는데 3시간을 안자고 놀다가 밤잠시간이 지나니 졸린지 보채려고 해서 집에 돌아왔는데 차에서 바로 기절.
옷갈아입고 막수만 하고 바로 다시 잔다.

빵글이를 재우고 아빠는 콘센트 공사를 한다.
주방 소독기 쪽 코드가 부족해서 식탁에서 끌어다 쓰고 있었는데 빵글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사 그 선을 잡아당기려고 한다.
그래서 소독기 쪽 조명에서 선을 따서 콘센트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오래걸렸지만 성공.
깔끔하니 좋다. 오빠 뿌듯하겠군.
오늘은 이렇게 마감! 수고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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